고양 소파청소, 물로 씻으면 언제부터 앉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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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답부터 드리겠습니다. 보통 네 시간에서 여덟 시간이면 다시 앉으실 수 있습니다. 장마철처럼 습한 날은 여덟 시간을 넘기기도 합니다. 선풍기나 제습기, 에어컨을 같이 돌려 주시면 그만큼 빨라집니다.
고양시 아파트에서 진행한 밝은 색 패브릭 소파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눈에 띄는 얼룩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물을 쓴 이유가 있습니다.
왜 굳이 물까지 쓰나요?
건식만으로 빠지는 건 표면에 얹혀 있는 먼지입니다. 문제는 그 아래입니다. 사람이 앉아 있는 동안 각질과 땀, 피지가 계속 원단으로 내려갑니다. 이건 빨아들이는 힘만으로는 위로 안 올라옵니다. 세제와 물을 넣어서 띄운 다음 그 자리에서 다시 빨아내야 나옵니다.
순서를 바꾸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물이 먼저 닿으면 표면에 있던 먼지가 안쪽으로 밀려 들어갑니다. 그래서 저희는 어떤 현장이든 집진을 먼저 끝내 놓고 물을 씁니다.
제일 많이 나오는 곳은 어디일까요?
틈입니다. 등받이와 좌면이 만나는 자리, 팔걸이 안쪽, 쿠션과 프레임 사이. 평소 청소기로는 손이 안 닿는 곳이고, 그래서 몇 년 치가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얇은 노즐로 이 선을 따라 끝까지 훑어야 합니다. 이 작업만 따로 시간이 꽤 걸립니다.
여기서 나오는 건 먼지만이 아닙니다. 과자 부스러기, 머리카락, 동전, 리모컨 배터리까지 나옵니다. 고객님들이 "우리 집 소파에서 이게 왜 나오냐"고 웃으시는데, 사실 어느 집이나 비슷합니다. 틈을 제대로 비워야 그다음 습식이 의미가 있습니다.
씻어낸 물은 이렇습니다
습식 헤드는 물을 뿌리면서 동시에 빨아들입니다. 소파에 물이 고여 있는 시간을 최대한 짧게 가져가려는 겁니다. 그렇게 빨아낸 물이 투명한 통에 모입니다.
얼룩 하나 없어 보이던 소파에서 나온 물입니다. 위에서 보면 거품과 함께 이물이 떠 있는 게 보입니다. 저는 이 통을 고객님께 꼭 보여 드립니다. 말로 백 번 설명하는 것보다 이게 빠릅니다.
얼마나 걸리고, 다음엔 언제 하면 되나요?
주기를 여섯 달로 잡을지 일 년으로 잡을지는 쓰는 사람 수와 앉아 있는 시간으로 갈립니다. 가족이 많고 거실에서 오래 지내는 집이면 여섯 달, 그렇지 않으면 일 년쯤이 무난합니다.
마무리는 소독과 그래핀 피톤치드 시공까지
탈수가 끝나면 FDA 승인을 받은 생분해성 소독제를 소독건으로 고르게 올립니다. 매일 몸을 대는 자리라 약제부터 안전한 것을 씁니다. 마지막으로 방 전체에 피톤치드를 뿌리고 나옵니다.
저희가 쓰는 장비는 컬비(KIRBY)입니다. 빨아들이기만 하는 게 아니라 브러시가 원단을 두드립니다. 모 사이에 박혀서 안 빠지던 게 그때 위로 올라오고, 그걸 바로 흡입합니다.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이 이 부분에서 제일 많이 놀라십니다.
눌린 자국이 남거나 마르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세척 직후 바로 탈수하기 때문에 젖은 냄새가 오래 가지 않습니다. 마무리 그래핀 피톤치드 시공까지 하면 오히려 산뜻해집니다.
오염물은 대부분 빠집니다. 다만 원단 자체가 변색·탈색된 자리는 지워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건 미리 말씀드립니다.
일산동구·일산서구·덕양구 전 지역 방문합니다.
마무리에 쓰는 소독·탈취제와 그래핀 피톤치드 안내는 요금·예약 안내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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